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중장년층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에 나선다.
YGPA는 여수시, LG화학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미소가득 안전든든’ 복지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시에 거주중인 65세 이하 저소득 노인층과 청소년, 아동을 위해 치과진료비 자기부담금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을 위한 복지용구(지팡이·성인용보행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안전생활 도모에 그 목적이 있다.
YGPA는 치과 치료를 위한 병원과 노인복지용구 업체를 지역 내 업체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후원식에 참석한 차민식 YGPA 사장은 “여수시민을 위한 포용적 복지사업이 시작돼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소득층과 사각지대의 계층을 위한 포용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전개가 그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들이 지역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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