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은 광양항과 더불어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해 차질 없이 항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세부적으로는 ▲특별대책반 운영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유지가동 ▲예도선 및 항만운송관련 사업체 유지가동 ▲비상연락망 구축 ▲항만보안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이 기간에 긴급화물의 원활한 하역작업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중 유류·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담당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 단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에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도 설 당일은 운영하지 않지만 나머지 기간은 부분운영 된다. 긴급화물의 경우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운영회사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선석운영은 내일(23일) 오후 14시에 고객 요청에 따라 일괄 배정될 예정이다. 추가 선석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UPA 선석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신청 가능하다. 담당 연락처는 공사 홈페이지 선석회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A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항만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울산항 항만물류서비스 제공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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