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은 설 명절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20일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 특별 대책’을 마련해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에 대책을 통해 비상 대기와 항만근로자 긴급 동원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수출입 화물을 원활히 처리하고 선박 입출항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설 연휴기간 동안 원유·석유화학 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정상 운영된다. 컨테이너 및 제품·고철 등 포스코 관련 부두의 경우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하역 작업을 진행한다.
YGPA는 하역작업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사전에 관련업체 간 휴무기간을 도모해 하역작업의 혼란과 지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연휴기간 동안 항만 순찰활동과 보안구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항만 보안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유충호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중 항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및 보안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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