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YGPA는 지난 1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자율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축하의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안전보안실 신설 ▲항만근로자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 ▲국민안전신고센터운영 ▲항만안전 및 보안을 위한 드론(SFFP, Safety First Flying Patrol)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KOSHA-MS 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항만 무사고 달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맺었다.
KOSHA-MS는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최소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자율안전보건체계다. 이는 지난 7월 기존의 KOSHA-18001에 국제표준을 반영했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새로 개정된 시스템이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이 안전관리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사업주의 자율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 관련 세부 실행방침과 기준을 규정하고 안전보건계획을 주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차민식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양항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해양특화 드론 추가 도입 등 안전문화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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