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 동네서점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BPA는 지난 27일 부산서점협동조합과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PA는 조합에서 도서를 구매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보탬이 되고 부산지역 도서시장에 생기를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도서는 BPA 사내 북카페인 ‘다독다독(茶篤多讀)’에 비치될 예정이다.
부산서점협동조합은 부산지역 내 문화융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내 40여 개 서점인들이 구성한 조합은 이익의 3분의 2를 문화행사 및 동네살리기운동에 사용하고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업을 전개해 동네서점이 경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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