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구현 성과를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BPA와 IPA는 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해 선정하는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들을 찾아 격려하고, 이를 널리 알려 나눔과 기부,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BPA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허브항만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본연의 업무를 활용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PA는 2018년 8월 남기찬 사장 취임 이후 해운항만물류 분야 인재 및 지역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대상 교육후원, 부산항 인근지역 복지시설 저소득가정 지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IPA는 지난 2017년 취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체계 구축과 내재화를 통한 전사적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해왔다. 전담조직인 일자리·사회가치실 신설과 기부금 예산의 편성 확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사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남기찬 BPA 사장은 “전 임직원의 참여와 노력으로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봉현 IPA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공사 직원들과 협업 기관들을 대표해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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