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온실가스 40% 감축’ 환경부장관상

경기평택항만공사는 30일 양재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전체 기관 836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 실적을 심사해 15개 기관을 수상자를 선정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고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국·공립대학 국립병원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매년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관리대상 시설인 평택항 마린센터, 평택항 홍보관을 비롯해 차량 난방유류 등의 온실가스 사용량을 기준년도 대비 40.2% 감축해 지방공사·공단(151개 기관)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날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기관표창(환경부장관)을 수상한 김재승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우리공사 전사적 노력과 입주기관·단체 동참으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고, 향후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