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항 물동량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베시 항만국에 따르면 7월 고베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25만553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이 전달에 이어 증가한 데다, 침체됐던 연안화물이 9개월 만에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
수출입화물은 9.6% 증가한 19만2134TEU로 집계됐다. 수출이 10.4% 증가한 10만1625TEU, 수입이 8.7% 증가한 9만510TEU였다.
부진이 계속되고 있던 연안화물은 2.8% 증가한 5만8419TEU를 기록했다. 반출이 1.7% 증가한 2만4452TEU, 반입이 3.6% 증가한 3만3967TEU였다.
1~7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68만9828TEU로 감소 폭이 줄었다.
수출입화물은 0.5% 증가한 129만6609TEU로, 수출이 0.2% 감소한 69만7593TEU, 수입이 1.3% 증가한 59만9016TEU였다. 연안화물은 9.1% 감소한 39만3220TEU에 그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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