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의 수출입 화물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나고야항관리조합통계센터에 따르면 나고야항의 8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빈컨테이너를 포함해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21만100TEU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터미널들이 모두 취급이 감소하면서 올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도비시마부두 동측 터미널 중 NCB만 9% 증가한 4만900TEU를 기록했고 북공공터미널은 23% 감소한 1만800TEU, 남공공터미널은 11% 감소한 2만4400TEU에 머물렀다. 북공공은 지난해 NCB 화물 유입으로 급증세를 띠었던 터라 올해는 기저효과로 하락폭이 컸다. 세 터미널의 처리실적은 4% 감소한 7만6200TEU에 그쳤다.
도비시마부두 남측터미널(TCB)은 13% 감소한 4만6800TEU를 기록, 2개월 만에 반락했다.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PN4 서비스의 북미 수출화물이 NCB로 이전되면서 5월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중일항로 등 아시아역내 전문부두인 나베타컨테이너터미널(NUCT)은 3% 감소한 8만7000TEU로,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나고야항의 8개월 누계는 1% 증가한 177만26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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