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섬주민 및 여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제고 및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편의시설(주차장·대합실) 확충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용역’의 수행적격자로 상지건축사무소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IPA는 연안여객 연 100만명 시대를 앞두고 명절, 하계휴가기간 등 특별수송기간 동안 제기된 주차장, 대합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복합주차타워 건립을 통한 연안여객터미널 확장 등 터미널 시설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 연말까지 주차타워 세부 운영계획과 규모, 타당성 등을 도출할 예정으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IPA 김영국 여객터미널사업팀장은 “이번 검토용역과 함께 터미널 이용객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그동안 고질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난과 대합실 혼잡도를 최소화해 쾌적한 여객터미널 이용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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