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PA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CSV) 이행을 위해 4개 항만공사(PA) 공동 기부협약을 주관해 체결하고 올림픽 재정 후원, 올림픽 관람 해외여객 유치, 적극적인 관람 참여 및 대회 홍보 등을 추진하면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올림픽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평창조직위(동계올림픽·패럴림픽)와 4개 항만공사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억원 공동기부를 통한 올림픽 재정 후원 ▲공사 자원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지역 복지시설 취약계층 및 도서지역 주민 등 600여 명 초청 국제경기 대회 관람기회 제공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선수단 격려 방문 및 격려금 제공 ▲인천항 주요 유관기관과 함께 항만시설 보안 실태 및 테러 대비태세를 위한 합동점검 등을 실시한 바 있다.
IPA 남봉현 사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취약계층 및 도서주민 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제행사 참여 등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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