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9 11:06

[ 관세청, 홍콩세관직원 국내연수 실시 ]

중개무역지 현지통관 애로사항 換氣 기대

관세청은 홍콩 세관직원 국내연수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 관세청
및 서울세관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연수내용은 여행자 정보관리 및 휴대품 검사기법, 우범 화물관리 및 검사체
제, 국제간 불법 마약단속 및 정보교류 현황, 그리고 한국산 인삼 및 홍삼
의 식별기법등이다.
이번 연수의 기대효과로는 우리 업계가 중개무역지로 자주 이용하는 홍콩의
세관직원을 초청 연수함으로써 우리 수출상품에 대한 우호적 통관분위기
조성 및 우리 해당업계의 현지통관 애로사항을 환기하는데 있다는 분석이다
.
또는 동남아 및 중국산 마약의 불법거래 중개지로 사용되고 있는 홍콩의 마
약밀수 단속활동정보와 경험을 토의하여 국제간 마약단속 자료로 활용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양국세관당국의 원산지 위반물품 및 산업재산권 위반물품 단속활동토의로
실무행정기법의 상호교류가 기대되고 홍콩, 동남아등에서 최근에 범람하고
있는 홍삼 및 가짜 한국산 인삼의 식별기법을 홍콩세관직원에게 교육시키고
한국/홍콩 세관간 공동대처방안을 마련하여 한국산 인삼제품에 대한 해외
성가유지 및 가짜 한국산 인삼제품의 단속으로 우리 인삼제품의 지속적 해
외사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WTO체제 출범에 대비 국제적 수준으로 꾸준히 개선해 온 우리 세관행정
제도와 절차를 적극 소개함으로써 우리 관세청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홍
콩 양국 세관간의 제도, 엄부방향등을 비교연구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양
국 관세행정 및 기법을 발전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관세청은 지난 10월에도 5개 개도국 세관직원 18명을 교육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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