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을 초청해 ‘광양항의 위상과 현재, 미래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광양항의 과거 위상과 현재 위치를 돌아보고 자족형 화물 창출을 위한 배후단지 개발, 항만물동량 처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크루즈·연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 거점 육성, 자율적 항만개발을 위한 조직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있는 전문가 양성이 필요함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차민식 사장은 “앞으로 YGPA가 광양항 물동량의 견실한 증대와 혁신기반 강화, 사회적 가치 선도 역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은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항이 유럽 최대 무역항인 로테르담을 모델로 고부가가치 클러스터 항만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연안관광 활성화까지 필요함에 따라 앞으로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해양수산부에서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함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항만, 물류, 기업유치, 전력공급 등 다각도로 정책을 발굴해 건의할 계획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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