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APL이 동남아시아와 호주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에 램차방과 탄중펠레파스를 새롭게 추가하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APL은 5일 동남아시아-호주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AAX1 AAX2 노선에 램차방과 탄중펠레파스를 추가 기항한다고 밝혔다.
개편되는 AAX1의 기항지는 램차방-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포트클랑-프리맨틀-아들레이드-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싱가포르-포트클랑-탄중펠레파스-램차방 순이다. 10월24일 램차방을 출발하는 선박을 시작으로 화물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엔 85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배선되며, 램차방과 호주 주요 항만을 연결해 빠른 운송시간을 화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와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을 빠르게 연결하는 AAX2는 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싱가포르-브리즈번-시드니-멜버른-아들레이드-프리맨틀-자카르타-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싱가포르를 순회한다. 57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10월23일 탄중펠레파스에서 뱃고동을 울린다.
APL 관계자는 “AAX1은 램차방과 탄중펠레파스를, AAX2는 멜버른, 아들레이드, 프리맨틀 등을 추가기항하게 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화주들에게 빠르고 광범위한 물류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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