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ICTSI는 올해 상반기(1~6월)에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04만1916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호주 멜버른항과 멕시코 만사니요항이 호조를 보인 데다 필리핀 수빅항과 콩고마타디항, 크로아티아 리예카항에서 교역량이 회복세를 띠었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구디니아항에선 신규 노선이 증가했다.
2분기(4~6월) 물동량은 7% 증가한 256만3244TEU였다.
상반기 매출액은 14% 증가한 7억5180만달러(약 9100억원), EBITDA(이자·세금·상각 전 이익)는 19% 증가한 4억2440만달러(약 5100억원), 순이익은 41% 증가한 1억4610만달러(약 1700억원)를 각각 거뒀다. 회사 측은 호주와 이라크 터미널에서 수익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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