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올해 안전보안용 드론(SFFP) 2기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드론은 열화상 카메라 장착 및 방송용 스피커 탑재형 특화 드론 2기다.
이에 앞서 YGPA는 정부 4차 산업의 핵심키워드 중 하나인 해양수산분야 드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안전보안용 드론 1기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또 드론 장비의 효율적 운용과 활용을 위해 ‘SFFP 조종자 육성추진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2년까지 해양수산특화형 드론 10기를 도입하고 전문조종자 31명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YGPA는 지역 내 국토부 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 중에 있으며, 8월 말 현재 3명이 조종 자격을 갖췄다. 올 연말까지 6명을 추가로 양성해 총 9명의 조종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YGPA 조성래 안전보안실장은 “드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자 기존 항만보안업무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위험구역 내 안전점검 활용, 고층 시설물 점검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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