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APL과 정리내비게이션(CNC)은 남중국과 태국 베트남을 잇는 방콕·하이퐁(RBH)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노선은 태국선사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이 1094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서비스 중이며 싱가포르 선사는 RCL 일부 선복을 임차할 예정이다. 운항 선박은 <훈사붐>(Hunsa Bhum) <라타나티다>(Ratana Thida)호다.
기항지는 난사-서커우-방콕-램차방-하이퐁-난사 순이다. 첫 서비스는 7월3일 중국 난사항을 출항하는 <훈사붐>호다.
APL 관계자는 “RBH서비스는 중국 서커우와 태국 램차방을 연결하는 항로에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태국 방콕과 램차방에서 베트남 하이퐁까지 직항 연결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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