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퀴네앤드나겔이 만재화물(FCL)용 온라인 선적 솔루션 ‘KN 플렛지’(KN Pledge)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KN 플렛지는 운송기간 보장, 적하보험 보상범위 확장, 즉각적인 운임견적 등이 특징이다. 특히 운송기간이 지연되면 100% 환불을 보장한다.
퀴네앤드나겔은 터미널 도로 등의 교통혼잡 및 자연재해에 따른 선박지연으로 공급망 운영이 저해된 점을 신규 솔루션의 출시배경으로 꼽았다. 이 회사는 신규 솔루션을 도입해 항만 간 운송(포트투포트), 문전연결(도어투도어) 등 다양한 운송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솔루션으로 예약된 화물의 적하보험 보상범위는 컨테이너당 최대 10만달러로, 화재 폭발 악천후 및 전시상황 등에 적용된다. 또 화주들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화물운송에 따른 탄소배출에 대해 인도네시아 케냐 페루 등의 환경 관련 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퀴네앤드나겔 Otto Schacht 글로벌 해상운송 총책임자는 “퀴네앤드나겔 온라인 서비스의 차별화는 소량화물(LCL) FCL건의 견적 및 예약서비스를 단 몇 초 만에 할 수 있고, 운송기간도 보장한다는 점이다”라며 “FCL 운송의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을 도입해 환경 친화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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