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이 1월에 사상 두 번째의 처리 물량을 기록했다. 상하이항의 선전으로 중국 항만 물동량은 처음으로 2200만TEU를 돌파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1월 중국 전체 항만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2216만TEU를 기록했다. 연안항은 6% 증가한 1973만TEU, 강항(江港)은 24% 증가한 243만TEU였다.
1위 상하이가 10% 늘어난 375만2000TEU를 기록했다. 1월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치이고 월간 기록으로도 지난해 9월의 381만2000TEU에 이어 역대 2위다.
이어 2위 닝보·저우산은 9% 증가한 260만TEU, 3위 선전이 2% 증가한 241만TEU, 4위 광저우는 6% 증가한 190만TEU, 5위 칭다오는 8% 증가한 176만TEU였다.
6위 텐진은 5% 늘어난 127만TEU, 7위 샤먼은 6% 늘어난 94만TEU, 8위 다롄은 1% 늘어난 72만TEU, 9위 잉커우는 4% 감소한 53만TEU, 10위 롄윈강은 1% 늘어난 40만TEU를 각각 거뒀다.
상하이항이 중국 10대항 중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고 잉커우항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했다.
1월 중국 항만이 처리한 전체 화물량은 6% 증가한 3억7795만t이었다. 연안항은 4.5% 증가한 3억3717만t, 강항은 20% 감소한 4078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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