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컨테이너선사 SITC는 27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자국 양쯔장조선그룹에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 3척의 선가는 약 8690만달러(약 970억원)이다. 납기는 2020년 10월, 12월, 2021년 2월 예정이다.
SITC는 아시아역내시장에서 해운과 물류를 아우른 통합물류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자사 선대를 확대해 주요 아시아지역 물류망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 신조를 결정했다.
앞서 중국선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같은 조선소에 동급 선박 6척을 발주했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SITC의 컨테이너선대 규모는 77척 10만5000TEU로 세계 18위에 올라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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