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즈강 강물이 흐르듯 멈추지 않는 런던의 시간
영국인들의 젊음이 흐르는 템즈강 주변, 영화 속 런던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국회의사당과 런던의 시간 빅벤, 그리고 지중해 같이 푸른 런던의 하늘을 담을 수 있는 런던아이를 보며 런던이라는 것을 100%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런던아이
템즈강변에 우뚝 솟아, 런던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런던 아이는 런던의 명물로서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높이 135미터, 1회 수용인원 800명의 웅장한 규모로, 영국 기술의 발전과 런던 시내의 파노라마를 제공하는 거대한 바퀴형 전망대입니다. 총 건설인원은 1,700명이 넘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체코 등의 각국의 기술자가 투입되었습니다. 런던 아이는 일간지 썬데이타임즈와 아키텍쳐 파운데이션을 통한 공모전에 당선된 데이비드 마크와 쥴리아 바필드가 디자인하였습니다. 도시의 뉴밀레니엄을 표현했으며, 거대한 바퀴살 끝에 매달려진 전망 캡슐은 처음 60개에서 최종 32개로 축소되어 건축됐습니다. 캡슐 안에는 냉난방 시설, 안전용 카메라, 조명, 2채널 무전기, 스피커, 예비용 전원 등의 첨단 장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빅벤
1859년에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조물 중의 하나입니다.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빅벤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이 환상적입니다. 웨시터 민스터 바깥에 자리잡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의 하나입니다. 빅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수치는 높이 97미터, 시계 숫자의 크기 60센티미터, 분침의 길이 4미터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하고 4면의 시계의 지금이 7미터가 넘습니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13개의 종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합니다. 1941년 세계 제2차 대전의 격전속에서 국회의사당 건물 중의 하나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그 모습 그대로 살아남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시간마다 종을 울리며 영국사람들을 깨우고 있습니다.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런던의 타임머신, 대영박물관 고전적인 박물관의 외관과는 달리 감탄이 절로 나오는 기묘한 분위기의 내부를 가진 대영박물관. 우리나를 포함한 세계 각국 8만여점의 유물을 모두 보려면 3박 4일을 봐도 부족하다는 이곳을 런던 전문 지식가이드와 함께 핵심만 쏙쏙 볼 수 있답니다.
대영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 박물관은 런던 블룸즈베리 러셀 광장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박물관이며, 제국주의(대영 제국) 시대에 약탈한 문화재는 물론 전성기 때의 그리스와 고대 이집트 문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대영박물관은 언제나 관람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런던 근교에 위치한 추천 관광지
영국왕실의 여름 별궁
윈저성은 900년간 잉글랜드 왕의 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과거 노르만 왕조를 정복한 윌리엄 왕이 런던 서쪽을 방어하기 위해 설계한 것을 시작으로, 에드워드 4세에 의해 증축되고, 헨리 8세에 의해 완성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현재는 왕실의 묘지나 여왕의 개인 별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보통 윈저성에는 영국 국기가 걸려있지만, 여왕이 머물 때는 왕실 기로 바뀝니다.
전통적인 옥스퍼드
런던 북서쪽 템즈강 상류에 위치한 옥스포드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도시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옥스포드라는 이름은 Ox(소)+ford(개울) 이란 말이 합쳐진 것으로, ‘소들의 개울’이라는 뜻입니다. 과거 양털의 집산지였던 옥스포드는 12세기부터 영국의 학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13세기에 최초의 칼리지가 창립되면서 오늘날의 대학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옥스포드(Oxford)의 아담한 도심은 대학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대학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건물들은 식당, 채플, 도서관, 기숙사 등이 부드러운 황색의 중세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도원과 같이 안뜰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대학들은 옥스포드의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관광자원이자 가장 잘 알려진 랜드마크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성 높은 대학도시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카팍스 타워, 세인트 메리 교회를 관광합니다. 흔히 옥스포드 대학을 하나의 대학교로 생각하는데, 틀린말입니다. 옥스포드 대학이란 37개의 칼리지와 2개의 유니버시티, 수도원 등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며, 영국 학문의 중심지로 케임브리지와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스포드의 상징인 카팍스 타워와 영화 해리포터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를 관광합니다.
세익스피어의 도시 스트랫포드 어폰에이븐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1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스트래퍼드 어폰 에이본은 에이번 강가에 있는 아름다운 소도시입니다. 세기의 문호 세익스피어가 이곳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로 각광받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븐은 셰익스피어의 고향으로 에이번 강 주변에 있는 작은 도시 입니다. 도시에는 지금도 16세기 튜더 양식인 목재 틀에 하얀 석회를 칠한 벽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헨리 거리(Henry Street)에 위치하고 있는 반은 목재로 지어진 민가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영국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으며 자랑스러워했던 세기의 문호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곳(1564년)입니다. 셰익스피어가 유년과 청년시절을 보냈고 그의 동생들이 태어나 자란 것도 바로 이곳입니다. 부유한 상인의 집안답게 외관은 물론 내부도 잘 보존되어 있어 16세기 중산계급의 생활상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셰익스피어의 유품과 책, 당시의 가구, 생활용품 등이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등장했던 꽃과 나무를 구경하며 정원을 거닐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창유리에서는 이곳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이곳을 물려받았습니다. 세익스피어의 아내였던 엔 해서웨이가 결혼하기 전까지 살았던 집으로 낮은 초가지붕과 나무벽, 격자창은 그녀가 살았을 때와 별반 차이가 없을만큼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스트레퍼드 서쪽 1마일 지점에 위치한 엔 해서웨이의 집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생가유적 중 하나로, 특히 목가적인 아름다움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생가복원 협회(Birthplace Trust)에서 이 집을 사들인 1892년까지 해서웨이가는 이 곳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가구일체를 포함한 가옥 전체를 사들인 협회측에서는 과거 모습 재현을 위해 구입할 당시 사용되던 물건들을 앤이 살던 시대의 것으로 복구시키는데 온힘을 쏟았습니다.
영국이 낳은 세계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세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셰익스피어는 세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가이자, 가장 유명한 인물들을 탄생시킨 작가입니다.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리어 왕, 클레오파트라, 로잘린드, 이아고, 샤일록 등 그가 창조한 인물들은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이 인간의 성격을 표현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그의 작품은 모두 당대부터 오늘날까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인이 사랑하는 피터래빗의 고향 윈더미어 & 문학가에게 영감을주는 글래스미어(Lake Distirct)
거대한 산과 호수로 이미 많은 시인과 작가, 시인, 예술가들의 작품의 영감이 되어 왔습니다.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Lake District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각종 스포츠와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이크 디스트릭트 지역은 잉글래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고원지대의 눈덮인 산과 화산암, 호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모습은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 중의 하나인 워즈워드와 콜리지, 러스킨의 시에 영감을 불어넣을 만큼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잉글랜드와 웨일즈에 있는 11개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연간 120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과 들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수많은 산책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걷는 것이 싫다면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주변의 멋진 풍경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노후를 전원 풍경으로 둘러싸인 레이크 디스트릭트에서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집과 주말과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의 별장 등이 들어서는 것이 20세기에 들어와 만들어진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새로운 풍경입니다.
본토에서 즐기는 영국전통식
1. 피쉬 앤 칩스
영국의 대표 음식인 피시 앤 칩스는 1860년대 동유럽 출신 유대인 조셉 말린이 흰 살 생선과 감자칩을 함께 튀겨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팔던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노동자들은 육체노동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피시 앤 칩스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후 조셉 말린의 피시 앤 칩스는 영국뿐 아니라 영국의 해외 식민지에도 전해졌으며, 영국 출신의 이민자들이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피시 앤 칩스의 대표 맛집 중 하나인 더 락 앤 솔 플레이스(The Rock &Sole Place)는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와 옵저버에서 선정한 피시 앤 칩스가 맛있는 음식점 10 중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한 곳입니다.
커피나 차를 마실 것 같은 옛날 카페 분위기이지만, 음식의 맛은 아주 좋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곳의 피시 앤 칩스는 손색없는 맛을 자랑합니다.
2. 로스트 비프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인 로스트 비프는 쇠고기를 오븐에서 구운 요리입니다. 통째로 구워서 먹거나, 얇게 잘라낸 뒤 샌드위치, 파이 속에 넣어서 먹습니다. 로스트 비프에 그레이비(gravy, 고기 육즙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 요크셔 푸딩(Yorkshire pudding, 반죽을 구워 만든 영국식 푸딩)과 익힌 채소 등을 곁들여 선데이 로스트가 완성된다. 선데이 로스트는 말 그대로 일요일에 먹는 식사였으나, 오늘날에는 다른 요일에도 선데이 로스트를 즐기기도 하며 펍이나 레스토랑에서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하기스
(양, 송아지의 내장을 오트밀등과 섞어 삶은 요리)
소시지, 순대와 비슷한 음식으로 양이나 송아지의 내장을 잘게 다져서 양념하여 오트밀과 섞은 뒤 양이나 송아지의 위(胃)에 재료를 채워 넣어 삶은 스코틀랜드 전통요리입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영국 관광청 www.visitbritain.com
런던 관광청 www.visitlondon.com
유럽전문여행사 씨밀래투어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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