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이 일본 하치노헤항 취항 20주년을 맞았다.
하치노헤시는 하치노헤항 핫타로 2호 부두에서 남성해운 노선 개설 20주년 축하행사를 이 회사 김용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남성해운은 1998년 8월에 하치노헤항을 기항했으며, 현재 주 2회 해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치노헤항은 남성해운 취항을 배경으로 2015년부터 3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5만TEU를 돌파했다.
행사에서 고바야시 마코토 하치노헤시장은 "세계적인 허브항 부산과 바닷길이 연결돼 세계 각지와 무역이 가능해졌고 화물 처리량도 크게 증가했다"며 김용규 사장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동일본 대지진 후 바로 하치노헤항 기항을 재개해 재해지역 물자 보급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파트너로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외신팀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