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이달 13일부터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조선해양기자재 해외 A/S 엔지니어 양성교육 및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사업’ 추가모집 공고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의 조선해양기자재 수출 및 A/S 거점기지 구축 및 운영사업의 하나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 A/S 엔지니어 양성 교육과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해외 엔지니어나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거나 현지를 직접 방문, 교육 또는 미팅을 진행할 경우 항공 및 숙박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의 해외직수출 확대와 기자재의 해외 A/S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주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됐던 A/S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총 9개국 14개사 20명(해외업체 기준)이, 해외 바이어 발굴로는 총 13개국 64개사가 지원했다. KOMEA는 하반기가 되면 본 사업에 대한 예상수출액 및 실제 계약 등의 성과들이 추가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더 많은 부산 소재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기회 및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이를 활용해 현지 A/S 대응능력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KOMEC 홈페이지 (komec.kr) 또는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포털사이트 (show.komea.kr)를 통해 지원 조건 및 방법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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