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푸해관이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전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부터 황푸해관은 국경무역 편리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관은 스마트차량 계중시스템, 스마트 트레일러 게이트 시스템 등 스마트 정보화 구축을 통해 통관효율을 대폭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전반기 중, 수출입 통관시간을 분야별로 각각 40.1% 58.5% 단축시켰다.
장학경 해관장은 “협조체제를 강화시켜 지방기업들에게 최대한 낮은 원가와 편리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해 지방경제발전을 촉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팬오션의 컨테이너선이 광저우 터미널에서 황푸 해관 감독 하에 503TEU를 선적했다. 이로써 광저우에서 인천 직항로를 주 3회 운항체제를 갖춰 주삼각지구와 한국의 서울-부산 경제권을 잇는 화물유통의 물류효율을 제고하게 됐다.
광저우 터미널 관계자는 “전반기 중 이 터미널의 한국항로 수출입 컨테이너물량이 전년 대비 29% 증가해 한중무역 발전을 이끌었다”며 “해관의 연계운송 지원, 스마트해관 건설 및 통관시간 단축 등으로 통관효율을 제고해 비용을 절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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