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토상운은 10일 교쿠요조선에서 건조하던 일본 최대급인 670TEU급 내항 컨테이너선이 준공된다고 발표했다. 2015년 12월에 이 조선소에서 건조한 600TEU급 <나토리>호의 동형선으로, 11일에 명명 인도식을 갖는다. 인도 후에는 게이힌-한신-북큐슈 항로에 투입되며, 정요일 주간 서비스의 편리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신조선은 지난 1월12일 착공에 들어갔다. 총톤수 7300t, 재화중량 6900t이다. <나토리>호와 마찬가지로 구상 선두를 채용하고 있다.
또 연료효율이 좋은 전자제어엔진 등 많은 에너지 절약 기술을 도입하며, 정시성과 경제성을 양립시키는 최적의 항해지원시스템 <이이나비플랜>(eE-NaviPlan)도 갖춘다.
이 신조선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내항선 에너지 절약 평가 제도’에서 2018년 최고 등급인 별 4개를 획득했다. 국토교통성과 경제산업성의 2017년도 ‘내항해운 에너지 절약 대책 사업’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모토상운는 지난달 <나토리>호와 400TEU급 선박 <시게노브>호를 투입해, 게이힌-한신-북큐슈 항로를 주 2항차로 운항하고 있으며, <나토리>호 대신 신조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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