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대표 한병구)가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라남도 광양에 있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프로그램 선발 인원을 5명 이내로 확대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5개월간의 실습프로그램 수료 후 DHL코리아 입사기회를 제공한다.
DHL코리아는 이밖에 한국항만물류고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라며 “이번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의 산학협력 체결은 우수한 인재를 물류전문가로 성장시키는데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업계선도 기업으로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국내 유일 항만물류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DHL코리아는2013년부터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 함께 취업연계형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채용한 학생들은 현재 DHL코리아의 업무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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