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달 원유 수입량을 두 자릿수로 늘린 반면 대두와 석탄은 두 자릿수로 줄었다. 철광석 수입은 보합세를 띠었다.
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3946만t이었다. 천연 가스도 34% 증가한 682만t으로 크게 증가했다.
원유 수입 증가는 민영 석유회사의 수입 할당량을 늘린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두는 13.7% 감소한 692만t이었다. 중국은 미국의 자국 제품 관세 부과에 반발해 미국산 대두에 추가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조치를 결정했다.
이밖에 철광석이 0.8% 증가한 8292만t, 석탄이 10% 감소한 2228만t, 동광석이 14% 증가한 155만t, 원목·제재가 10.3% 감소한 727만㎥등이었다.
올해 1~4월 누계 수입량은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이 강세를 띠었다. 철광석이 0.2% 증가한 3억5340만t, 원유가 8.9% 증가한 1억5143만t, 천연가스가 36.4% 늘어난 2742만t, 석탄이 9.3% 늘어난 9768만t, 대두가 3.8% 감소한 2649만t, 동광석이 9.3% 늘어난 623만t, 원목·제재가 4.1% 늘어난 2993만㎥를 기록했다.
한편 강재 수출은 4월 한 달 0.2% 감소한 648만t, 넉 달 동안 20% 감소한 2162만t을 각각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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