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운사 골드스타라인(GSL)이 서비스 중인 중국-인도네시아 노선의 투입 선박이 4000TEU급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골드스타라인은 남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 CTI 서비스에 배선 중인 선박 사이즈가 2500TEU급에서 4000TEU급으로 대형화된다고 8일 밝혔다. 3척의 선박이 투입되는 해당 노선의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서커우-자카르타-수라바야-가오슝-상하이 순이며, 5월12일부터 변경사항이 적용된다.
골드스타라인 측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CTI 노선의 선대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골드스타라인 대니 호프만 상무이사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국의 주요 항구간에 긴밀한 연결고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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