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월 수입 물동량이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매업자가 수입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169만TEU였다. 1월 176만TEU에 비수기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수준의 물동량을 기록했다. 중국 춘절(설) 영향으로 ‘밀어내기 물량’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NRF는 성수기인 8월에는 사상 최대인 190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트럼프 정부의 보호주의 무역정책이 악영향을 미칠 거란 우려도 내놨다.
3월은 1% 감소한 154만TEU, 4월은 6% 증가한 172만TEU, 5월은 4% 증가한 182만TEU, 6월은 7% 증가한 188만TEU, 7월은 5% 증가한 188만TEU, 8월은 4% 증가한 190만TEU를 예상했다. 5월 이후 180TEU를 돌파한다는 전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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