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과 천경해운이 5월부터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하는 상하이·도마코마이팬듈럼(STP)에서 니가타항 기항을 중단한다. 만성적인 항만체선이 이유다.
STP는 장금상선과 천경해운이 각각 800TEU짜리(적컨테이너 기준 600TEU) 컨테이너선 1척씩을 배선해 부산과 일본 홋카이도, 중국 상하이를 3각으로 잇는 정요일 컨테이너선 항로다. 지난 2014년 10월 처녀 취항했다.
5월3일에 중국상하이를 출항하는 834TEU급 <시노코블라디보스토크>호부터 기항지를 개편한다. 새로운 스케줄은 상하이(수·목)-부산북항(토·일)-부산신항(일)-아키타(수)-도마코마이(목·금)-부산신항(일)-부산북항(월)-울산(월)-상하이 순이다.
장금상선 측은 CJK KJW2의 니가타 기항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