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순풍홀딩스가 중국 최초로 무인 항공기 운영허가증을 수여 받아 물류 무인기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순풍홀딩스의 자회사인 강서(장시)풍순투과기는 최근 중국화동지역 민용항공관리국으로부터 중국 최초로 무인 항공기 항공운영 시범허가증을 수여받았다고 5일 밝혔다. 허가증 규정에 따르면 순풍 물류 무인기는 민항국에서 허가한 지역 내에서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배송할 수 있다. 이는 순풍 물류 무인기가 상용화에 돌입할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한편 순풍홀딩스는 2017년 6월부터 무인기 물류배송 시범기업에 지정된 이후 준비, 시동, 실행, 심사 후 결정 4단계를 거쳐 시범단계까지 도달했으며, 중국 최초로 민항관리부문을 거쳐 무인기 운영기업이 됐다.
순풍은 '대형 유인 화물기+ 대형 무인기(드론)+ 소형 드론'의 3단 공중수송 네트워크를 통한 전국을 36시간 만에 연결하는 전국 망을 구축, “천망+ 지망+ 정보망” 의 3가지 네트워크가 결합된 네트워크 자원 우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네트워크를 덮을 수 있는 물류 무인기망을 지속적으로 개발, 무인기를 통한 항공물류 네트워크 케이블 도킹을 기대하며, 물류배송 범위를 넓히고 물류서비스 유효기간을 늘려 3선 도시망을 완성하는 등 물류효율을 높여 순풍 물류 전체의 서비스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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