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운항만물류 통합정보망(통합 Port-MIS) 구축관련 민원인 설명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여수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 서비스 개시에 따른 이용자 교육으로, Port-MIS 접속방법과 변경 메뉴체계 및 업무 개선사항 등이 안내되고 시연됐다.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Port-MIS 구축 사업이 지난해 말 완료되면서 현재 국내 3개 권역(호남권, 경인권, 영남권)의 지방수산청 및 4개 항만공사에서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 Port-MIS가 하나로 통합된 것이다.
기존의 기관별 Port-MIS 운영에 따른 업무처리절차 상이와 신고 방식별 민원시스템의 차이 및 Help Desk 이원화 등의 불편이 개선돼 기존 7개 센터 Port-MIS 통합으로 업무 표준화와 민원창구 일원화 등의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통합 Port-MIS 오픈일정은 권역별로 진행되며, 여수해수청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대상인 호남권역은 3월26일 8시부터,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망공사가 대상기관인 경인권역은 4월9일부터, 부산해수청과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가 대상인 영남권역은 4월16일부터 단계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민원인 시범운영은 3월13일부터 20일까지 웹신고 민원인 및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때 민원 게시판에 적극 의사를 개진하면 검토 후 건별 조치 일정 및 조치 완료시 안내되는 등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설명회 때 공유됐던 자료를 참고해 통합 Port-MIS 서비스가 호남권역부터 개시되는 만큼 23일까지 충분한 테스트가 수행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