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그룹이 상하이세관, 상하이항그룹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상하이항그룹은 최근 상하이세관, 코스코그룹과 국제무역관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외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하이는 국제무역관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법치화·국제화·편리화가 적용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코그룹과 상하이세관, 상하이항그룹은 빅데이터, 인터넷 및 블록체인기술을 함께 이용해 더 많은 무역체인, 공급체인, 물류체인 등 국제무역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국제무역 스마트 통관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 이후 기업들은 무역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선복예약, 선적, 출항, 접안, 화물 등 취급 관련 정보를 모두 국제무역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에 입력하게 된다. 코스코그룹, 상하이항그룹 내부의 선박, 항로, 접안계획, 선복예약, 화물흐름, 업무대상 등 원본자료는 전자·입력 데이터 및 상하이세관의 통관 상황정보와 데이터의 안전한 연결 및 정보의 투명한 교환을 실현하게 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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