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4 09:55

새해새설계/ 울산항만공사 강종열 사장

친환경·스마트항만으로 울산항 기반 다져
존경하는 항만가족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 2018년 새해에는 우리 울산항이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되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첫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차질없이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5선석의 접안시설과 30만㎡ 부지를 갖춘 오일허브 1단계 하부시설이 지난해 6월 준공되었고, 2단계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었습니다. 투자자 구성 등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의 지원과 관련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LNG를 포함한 에너지 허브로 승화시켜 나가는 한편, 현실화 되어 가고 있는 북극물류의 거점화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ICT를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재도약 하겠습니다. 울산신항, 동북아 오일허브 부지, 항만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종합적인 물류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ICT 기반의 항만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물류선진화를 적극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에코-스마트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울산항 해양안전벨트’를 더욱 세밀하고 공고하게 운영해 가면서, 3년째 되어가는 ‘3정 5S’를 정착시켜 부두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므로 서,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울산항이 친환경항만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LNG 벙커링 시스템 구축·항만운영장비의 LNG 시스템 도입, 접안선박의 육상전력 공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항만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항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항만가족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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