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밍해운과 머스크라인의 아시아역내항로 자회사인 MCC트랜스포트가 중국과 베트남을 잇는 노선을 공동운항하며 동남아 서비스를 강화한다.
양밍해운과 MCC트랜스포트는 이달 15일 중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직항로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양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주요국인 중국을 연결, 컨테이너 수송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양밍해운은 ‘차이나-베트남익스프레스’, MCC는 ‘NV1’의 서비스명으로 각각 1월부터 제공한다. 두 회사와 대만 TS라인의 협조 배선으로 1000TEU급 컨테이너선 총 4척을 투입한다.
1월9일 첫 서비스가 시작되며,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하이퐁-홍콩-칭다오-상하이-홍콩-하이퐁-상하이 순이다.
양밍해운은 기존 서비스를 포함,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아우르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MCC는 하이퐁발 칭다오 대상으로 소요 일수 6일, 닝보 대상이 7일인 고속 트랜짓타임을 확보, 상하이 주 2회 기항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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