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통운수부가 정리한 11월 중국 전 항만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2019만4500TEU였다. 10월에 이어 1자릿수 후반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무역항이 7% 증가한 1784만2600TEU, 내륙항이 10% 증가한 235만1900TEU였다.
11월 무역 화물 취급량은 4% 증가한 3억2744만t이었다. 이 중 무역항이 3% 증가한 2억 9098만t, 내륙항이 13% 증가한 3645만t이었다.
항별 11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1위 상하이가 12% 증가한 360만TEU, 2위 선전이 1% 증가한 210만TEU, 3위 닝보가 18% 증가한 203만TEU였다. 상하이는 5월 354만TEU를 웃돌면서, 단월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 증가율도 6개월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선전은 2위를 고수했지만 큰 변동은 없었다. 3위 닝보는 20% 가까운 성장으로 선전의 기록에 육박한 수준이었다. 4위 광저우는 3% 증가한 180만TEU, 5위 칭다오는 큰 변동이 없는 150만TEU였다.
이어 톈진 114만TEU, 샤먼 94만TEU, 다롄 68만TEU, 잉커우 54만TEU, 롄윈항 38만TEU 순이었다. 상위 10개항 중 마이너스 성장은 6% 감소한 톈진뿐이었다.
1~11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누계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억1726만TEU였다. 항별로는 상하이가 8% 증가한 3688만TEU, 선전이 6% 증가한 2320만TEU, 닝보가 14% 증가한 2281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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