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양밍해운은 8일 신주 약 2억5780만주(프리미엄 발행가격 10.18대만달러)를 발행하고, 26억2000만대만달러(한화 약 951억원)를 조달하는 사모 증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신주의 인수처는 정부계 펀드의 국가 발전 기금으로 이 회사는 이번 증자로 정부 관련 기관의 지분이 45.0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1월 말 라이츠 이슈(신주 예약권 무상 할당)에 따른 증자를 실시하고, 60억대만 달러(약 2178억원)를 조달한 상태다. 사모 증자와 합해 86억대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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