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무인터미널인 양산심수항 4기 항구가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운영 개시 됐다고 중국교통건설공사(CCCC)가 발표했다.
CCCC에 의하면 양산항 4기는 세계 최대 자동화 기계식 부두로서,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항구다.
양산심수항은 상해 운송시스템의 거점지로, 상하이 전체 컨테이너 취급량 40% 이상을 처리한다. 양산항 4기 전체 시설이 정상 가동되면, 연간 400만TEU가 취급 가능하며 상하이항 취급 가능 컨테이너는 4,000만TEU로 증가한다. 또한 상하이항 인력은 70% 까지 감소하며 2시간 운영으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왕옌 상하이진화 해운 프로젝트 매니저는 “하역 및 운송을 자동화시켜 재래적 컨테이너 터미널는 차별성을 가진다”며 “컨테이너 부두와 현장에서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부두 컨테이너 크레인이 자동화돼 운영되며 컨테이너 트럭 또한 통제실에서 원격조정가능하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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