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사 맷슨은 최근 하와이항로에 투입할 신조선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미국 샌디에이고 나스코(NASSCO) 조선소에서 기공식을 마친 신조선은 컨테이너와 자동차를 동시에 하역할 수 있는 컨테이너로로선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요 제원은 수송능력 3500TEU, 길이 약 265m, 폭 약 34.7m, 수심(흘수) 11.5m, 최고항해속도 23노트다. 차고에는 차량 800대분을 적재할 수 있다. 이중연료엔진을 탑재해 기존 중유와 LNG(액화천연가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선사 측은 신조선시리즈를 ‘카나로아’ 급이라고 이름지었다.
인도 시기는 1호선 <러라인>(Lurline)이 2019년 10~12월, 2호선 <매스니아>(Matsonia)가 2020년 4~6월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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