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총동문회가 ‘물류 패러다임의 변화’에 공감하며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8일 '2017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산업물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한 해 동안 물류산업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주제를 선정, 매년 동문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는 산업간 융·복합물류를 주제로 연구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는 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홍섭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은 “첨단 기술과 물류의 만남으로 효율적이고 더 빠른 시스템인 스마트 물류의 시대가 확장되고 있음에 따라 올해 스마트 물류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마트 물류! 물류의 소리를 듣다!’라는 대주제 기조연설과 3개의 주제발표 및 대학원 베스트 박사논문 발표가 있었으며, 종합토론과 물류인상 상패 수여식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발표된 연구주제는 한국교통연구원(KOTI)의 김연명 부원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항공분야의 대응전략', 남성해운 최영석 상무의 '해운물류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IoT 적용사례', 경남과학기술대 이태휘 교수의 '공급과잉과 해운시장의 실패:4차 산업 해운 비즈니스모델 모색'이 진행됐다. 모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 및 모색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 연구발표는 대학원 내 베스트 논문으로 선정된 대한항공 김벽진 팀장의 '국제 항공운송 네트워크 구조 분석'의 발표도 진행됐다. 이어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영진GLS 송인석 대표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 이날 상을 수상한 PIRT 김학수 대표(사진 가운데)가 동북아물류대학원 김홍섭 원장(사진 오른쪽), 김광석 동문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편 이날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 김학수 대표이사는 물류산업에서의 의미있는 활동과 노력이 인정돼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콜드프라자, PIRT, 영진GLS, 씨레인보우인터네셔널, 우련통운 등 많은 동문 후원사들의 협찬 및 후원으로 진행됐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이 주관하고 동북아물류대학원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동문회는 앞으로도 물류산업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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