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발트해 최대 해운사인 탈린크실야라인의 <메가스타>호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7 국제 친환경 선박 어워드’에서 올해의 친환경 선박으로 선정됐다.
올해 두 번째 열린 ‘국제 친환경 선박 어워드’는 국제 친환경 해운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해양 전문가와 해운사들의 뛰어난 노력과 업적을 축하와 독려를 하는 자리다.
탈린크그룹의 <메가스타>호는 212m의 길이로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만9000t급 페리선이다. 발트해를 비롯한 배출통제지역의 배출 가스규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된 이 선박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 디젤로도 운항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린크그룹 CEO 자넥 스탈마이스터는 “탈린크그룹은 우리의 기존 함대를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선망있고 비전을 가진 기술전문가와 협력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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