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14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만4000CBM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명명식을 열었다.
지난 2015년 11월에 발주한 신조선은 선사 측 이대성 사장, 용선주인 일본 JX오션 고바야시 미치야스 사장,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가스제니스>(GAS ZENITH)란 이름을 얻었다.
선박은 이달 말 인도되는 즉시 JX오션과 맺은 LPG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된다.
KSS해운은 JX오션 외에도 셸 직시스(GYXIS) 트라모내비게이션 등 해외 주요 화주와 장기운송계약을 맺고 선박 신조를 진행해 총 11척의 중·대형 가스선대를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잇따른 장기계약이 발효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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