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고안이 선박대기오염 배출규제에 대비해 한국선급과 손을 잡았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1일 부산 한국선급 본부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선급(KR)과 ‘국제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규제 대응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MO(국제해사기구) 대기, 환경 분야 규제 관련 공동 연구, IMO·EU 선박연료유사용정보 보고 이행 협조, 선박배출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제사회의 선박 관련 대기오염물질 배출규제 강화에 체계적인 대응과 연구ㆍ기술개발, 투자 확대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박 대기환경 분야 연구‧개발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어 강화되고 있는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규제에 국내 해운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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