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 주요 7개 항만의 6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각 항만에 따르면 7개 항만이 처리한 6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228만TEU였다. 또 수입컨테이너(적재)는 6% 증가한 109만1000TEU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시애틀·터코마 두 항을 제외한 5개 항만이 플러스를 거둔 게 주요했다.
서안 남부(PSW) 3개 항만의 수입컨테이너 처리량을 놓고 보면, 로스앤젤레스(LA)가 5% 증가한 37만2000TEU, 롱비치(LB)가 7% 증가한 33만5000TEU, 오클랜드가 5% 증가한 8만TEU였다. LA, 롱비치, 오클랜드 3개 항만이 모두 플러스가 된 것은 4개월 연속이다. 3개 항만의 물동량 합계는 6% 증가한 78만8000TEU를 거뒀으며, 북미서안 항만에서 차지하는 PSW 3개 항만의 점유율은 72.2%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서안북부(PNW) 주요항의 수입컨테이너 물동량은 시애틀·터코마가 10% 감소한 11만6000TEU, 밴쿠버가 14.5% 증가한 13만5000TEU, 프린스루퍼트가 28% 증가한 5만2000TEU였다. PNW 합계는 5% 증가한 30만3000TEU였다. 또, 프린스루퍼트는 수출입 합계 물동량 단월실적에서 처음으로 9만TEU를 넘어섰다.
이 결과, 상반기 서안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292만5000TEU, 수입컨테이너는 6% 증가한 619만4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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