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24일 제주 한림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을 유도하기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공단은 2014년부터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취약한 어촌계를 선정해 방제대응센터를 건립하고 해양오염사고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방제대응센터가 설치된 제주 한림 어촌계에 ▲방제 기자재 사용법 ▲사고 대응요령 ▲해양오염방제 체험 등 맞춤형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또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렛을 배부하고 지역 어민들과 함께 해양환경보호 봉사활동도 참여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해양오염사고에 취약한 어촌계 주민들을 위한 선제적 맞춤형 서비스”라며 “향후 공단과 어촌계간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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