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과 한국도선사협회(KMPA)는 8일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내외 입출항하는 대형 선박 선원들을 대상으로 도선 시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등과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주의사항을 환기시키고, 외국 국적 선박의 해양오염사고 발생률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도선 중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문 방제인력 및 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종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부주의 해양오염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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