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청사에 있던 경제해양수산국과 상하수도사업단 소속 8개 부서가 문수동 여문2로 124에 위치한 문수청사로 이전했다.
여수시는 8일 개청식을 열고 문수청사가 여서·문수권을 하나로 잇고 여문지구의 성장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이선효 여수시의회 부의장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여수시 구 여명학교에 위치한 문수청사는 지상 3층(연면적 3700㎡)규모로 경제해양수산국과 상하수도사업단 소속 8개 부서가 근무한다.
해당 부서는 당초 돌산읍 우두리에 있는 돌산청사에 있었으나 국제교육원이 내년 돌산청사에서 개원함에 따라 문수청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8월 국제교육원의 여수 유치가 확정된 후 여수교육지원청과 구 여명학교를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는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사무실 리모델링, 2층 조립식 철골주차장 축조 등 건물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달 27~28일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29일부터 문수청사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수청사 개청을 도와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여문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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