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수입항로 물동량이 10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피어스에 따르면 미국발 아시아 18개국·지역 수출항로의 2017년 3월 컨테이너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60만4000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플러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3월 한 달간 도착지별로 중국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은 품목별 3위인 목재가 70% 증가, 5위 금속 해체도 30% 이상 증가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베트남이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은 육류·조제품 및 가구·가재 도구 등이 침체하면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대만은 9개월 연속 플러스로, 곡물 및 섬유 제품의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1~3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73만9000TEU를 기록했다. 과거 최고였던 2013년 1~3월 기록을 0.46% 웃돌면서, 수출 항로 화물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3월 수출입 비중은 100 대 51.8%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격차가 좁혀졌다. 일본은 수입이 수출을 6% 가량 웃도는 수입 초과 상태를 보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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