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운물류 언론사로 창간되어 올해 46주년을 맞이하여 물류업계 및 무역업계간 가교로서 엄선되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해운·물류산업 발전의 디딤돌로 그간 우리나라 국제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신 노고에 국제물류업계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2016년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세계 5대선사였던 한진해운의 파산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는 등 해운물류산업 분야에서 대단히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소폭 상승한 반면 물류경쟁력지수(LPI)는 물류선진국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2014년 21위)으로서 물류산업 전반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에서 「국가물류기본계획」(2016-2025)을 발표하여 향후 물류발전의 틀을 만든 것은 다행이라 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 물류산업은 대기업 물류자회사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해법 마련과 함께 중소 물류기업 활성화 방안 및 우수물류기업 지원 정책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오랜 역사와 정보 취합 및 분석력, 정책 평가, 대안 제시와 같은 역할이 더욱 절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이를 대다수 업계를 위해 정부에 제시하는 가교 역할은 해운·항공·국제물류업계에 꼭 필요한 것임은 자명합니다.
우리 협회 또한 올해에는 2020년 FIATA 세계 총회 유치를 위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총회에 참석하여 제안PT 및 유치활동을 적극 수행할 것이며, 국제물류산업 전망과 대응전략에 관한 협력, 세미나·간담회 개최, 기타 연수교육 사업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열과 성의를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46주년을 맞은 <코리아쉬핑가제트> 창간을 물류업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에 많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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