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이 이바라기항 히타치나카 미나토구에 기항하는 컨테이너선항로를 이달 말부터 주 1항차에서 주 3항차로 확충한다. 중국 상하이·닝보-저우산 노선은 주 2항차로 늘리고, 다롄·칭다오·톈진 노선도 신규 기항한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남성해운이 확충한 두 서비스는 모두 부산항에 기항하며, 부산발 서비스는 주 3항차로 된다.
히타치나카에는 현재 상하이·닝보-저우산 노선의 ‘RBS(A/B)’가 매주 토요일에 기항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노선은 목요일에 기항하는 다롄·칭다오·톈진 노선의 ‘NCJ’, 토요일에 기항하는 상하이·닝보-저우산 노선의 ‘RBS(E/W)’ 두 개 서비스로, 히타치나카 기항 편수는 주 3항차 체제로 이행한다.
NCJ 서비스는 706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하는 서비스로, 히타치나카항에는 20일에 첫 입항한다. RBS(E/W) 서비스는 953~962TEU선박 5척을 투입하며,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히타치나카발 수출은 부산까지 3일, 상하이 6일, 닝보-저우산 7일이 소요된다. 반면 수입은 부산 4일, 상하이 7일, 닝보-저우산 6일이 소요된다.
이번 히타치나카 노선의 증편은 한국 선사 네 곳이 4월부터 동해 서비스인 NCJ, RBS 서비스로 개편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주 1항차 기항하는 오나하마의 기항 요일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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